양평 맛집 | 시원한 양평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 +감자전,갈비탕,육개장,해갈탕

시원한 양평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

 

지난 12월 초중순, 양평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에어비앤비에서 촌캉스 숙소를 예약했고,

토요일 점심시간 즈음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1박 2일 양평 여행의 주요 코스는

첫째날 '두물머리+연잎핫도그 > 카페 구벼울,

둘째날 본가양평해장국 > 커피앤가든이다.

 

오늘 소개할 양평 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은

여행 이튿날 첫 식사로 방문한 맛집이다.

 

 

---

본가양평해장국
✔️운영시간 : 매일 06:00~20:30 *연중무휴
✔️주소 : 경기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837-1
✔️문의 : 031-772-2577

 

 

양평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시원~~한 국물의 '양평해장국'이다.

여행 이튿날 추위를 달래줄 뜨끈한 국밥 한그릇 하고자 양평 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을 방문했다.

오전 11시 즈음~ 방문했는데,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벌써 식사를 하고 계셨다.

가게도 넓고, 주차장도 충분하고, 음식도 빨리 나오고, 맛도 좋았던 양평해장국 맛집이다.

 

파워 P들의 여행에서 장소는 항상 당일과 이동 직전에 결정된다.

아침에 일어나 '양평해장국'으로 메뉴를 정한 뒤, 각자 검색해 원하는 식당을 찾는다.

양평해장국을 처음 먹어 보기 때문에 어느 곳이든 맛있을거라 가정하고 [본가양평해장국 양평지점]으로 향했다.

 

 

양평 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은 큰길가의 우측에 위치한다.

주차장이 넓은 편, 주차장 앞으로는 테라스가 있다.

 

 

점심시간 이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꽤 많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오시는 듯 하다.

 

 

양평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 양평지점 메뉴는 국밥 5종류, 감자전이다.

해장국, 육개장, 갈비탕, 해갈탕, 육갈탕, 감자전, 그리고 주류가 있다.

우리는 해장국2, 육개장1, 감자전을 주문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기본 김치가 놓여있다.

석박지와 배추김치, 잘익어 냄새부터 좋다.

특히 석박지가 진심 맛있더라.

 

 

주문하고 조금 지나니 바로 나오는 해장국, 빨라서 정말 마음에 든다.

맛있는 냄새 솔솔~ 기대된다.

 

반응형

양평 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 밑반찬을 먹자마자 여기는 맛집이다 싶다.

배추김치보다는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고, 고추 장아찌도 맵지않고 간간한 간장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빨간 국물에 고사리 콩나물이 잔뜩 들어간 육개장이다.

보기에도 진한 국물,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고 의외로 슴슴하면서 생소한 맛의 육개장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육개장 스타일이다. 

 

 

맵지 않고 진한 국물의 양평해장국이 나왔다.

우거지, 콜나물, 선지 등 부속 재료가 실하게 들어간다.

우거지넣은 해장국 맛 그대로다.

후추를 좋아해 촥촥 뿌려 먹으니 더 맛있다.

 

 

김이 모락모락~~~ 해장국의 냄새를 조금 안좋아하는 분들은 불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호였으나, 예민한 분들은 여기 '갈비탕'이 진심 맛있다고 하니 갈비탕을 드시는걸 추천!

크~ 뜨끈한 국물 흡입하고 건더기는 간장에 찍어먹기!

 

 

양평해장국에는 선지가 아주 잔뜩 들어가는데, 나는 선지를 그리 선호하지 않으므로 빼고 먹었다.

주문할 때 빼달라 해도 될거같다. 초면이라 이렇게 양이 많을줄 몰랐던 것...!

이외의 부속 재료들도 많아 먹는 재미가 있는 해장국이다.

맛은 선지해장국 그 맛이다. 

 

 

양평해장국을 맛보고 주문한 '감자전', 맛있을거 같았다.

해장국을 먹다보니 얼마 안지나 바로 나오는데 사이즈가 장난아니다.

넓은 쟁반에 바삭바삭 튀겨진 큰 감자전과 채썬 파가 같이 나온다.

 

 

양평 맛집 본가양평해장국은 감자채로 감자전을 한다.

바삭하게 튀겨 두께가 있는데도 겉바속촉으로 고소하고 진심 맛있다.

같이 나온 파는 테이블에 놓여진 간장소스를 넣어주고, 이 장에 감자전을 찍어먹는다.

 

 

감자전의 바삭함은 진짜 최고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튀기셨지, 겉바속촉 그 자체.

사이즈가 크고 바삭해서, 젓가락으로 잘라먹기는 힘드니, 가위로 한입크기로 잘라 먹는다.

두께감이 있는데 완전 고소하니 진심 맛있다.

 

 

감자전은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고, 같이 나온 파간장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간장소스는 어찌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감자전을 해먹을 때 파랑 같이 먹어야겠다.

고소함과 알싸함이 같이 어우러지니,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맛이다.

 

 

1박 2일 양평여행에서 방문한 양평해장국 맛집 본가양평해장국.

해장국을 먹으러 간거라 고민없이 해장국으로 주문했는데, 이후 후기를 보니 '갈비탕'도 맛있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완전 갈비탕을 좋아하기 때문에 혹시나 가게 된다면 갈비탕을 먹어봐야지.

아 감자전은 무조건 시키시길!!! 진짜 완전 강추, 완전 맛있다.